인천 남동구.

[한국뉴스=문병학기자] 인천 남동구는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115억 규모의 아동양육 한시지원사업(아동돌봄쿠폰 지급)을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지난달 기준 만 7세미만의 아동수당 수급 아동 약 2만8천400여 명으로 아동 1인당 40만원 상당의 전자상품권이 지급된다.

신청은 아동 보호자의 비대면 문자 안내를 통해 본인 동의 등 절차로 진행되며, 정부지원카드인 아이행복카드, 국민행복카드에 포인트로 지급해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

카드 미보유자는 6일 부터 ‘복지로’사이트와 거주지 동 행정 복지센터를 통해 기프트카드를 신청할 수 있다.

지급되는 전자상품권은 백화점, 대형마트, 온라인 쇼핑몰, 유흥업소 등을  제외하고는 인천지역 내 대부분의 점포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올해 안에 사용해야 한다.

구는 문자 안내 등 홍보를 지속 진행하고 있으며, 오는 14일 경 지급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최대한 빠른 시일 내 추진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아동 양육 가구와 소상공인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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