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김향훈기자] 인천 강화군은 강화읍 원도심의 고질적인 주차난 해소와 주차환경 개선을 위한 이달 중 ‘강화읍 남문 공영주차장 조성공사’를 본격 착공한다고 1일 밝혔다.

앞서, 군은 강화읍 내 총 12개소에 780면의 공영주차장 조성을 목표로 현재까지 3개소 68면이 완료됐고, 9개소는 보상협의 및 공사추진을 위한 행정절차를 밟고 있다.

이번에 착공하는 남문공영주차장(신문리 32-1번지 일원)은 강화읍에서 가장 큰 규모인 면적 4천971㎡, 164면의 지평식 주차장으로 조성되며 오는 9월 준공 예정이다.

유천호 군수는 “강화읍 원도심의 주차문제 해결은 민선7기 역점사업이자 공약사항”이라며 “강화지역의 중심지인 강화읍이 부족한 주차시설로 관광객 및 주민들이 많은 불편을 겪어왔다. 이번 사업이 마무리되면 주차문제가 상당부분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민선 7기 들어 원도심, 주거밀집지역, 주요 관광지 등 44개소에 579억여 원을 투입해 2천277면 신설을 목표로 역대 최대 규모의 공영주차장을 확충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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