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한국뉴스=양다겸기자] 인천시는 시민이 함께 체감하는 일 잘하는 행정혁신을 위해 ‘2020년 인천 혁신계획’을 31일 발표했다. 

지난 해 추진한 내부혁신 역량강화의 성과를 바탕으로 시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일상생활의 혁신적 변화에 중점을 두었다.

이번 혁신계획에는 공정·공유·공감의 핵심가치로 ▲공정하고 청렴하게 일 잘하는 행정혁신 ▲시민과 공유하고 소통하는 협치 시정 ▲시민이 생활에서 체감하는 혁신성과의 3대 전략과 10개 혁신 추진과제를 설정했다.

먼저 ‘공정하고 청렴하게 일 잘하혀 행정혁신’ 분야에는 적극행정 공무원에 대한 파격적 인세티브 부여 및 면책제도 확대, 투영한 인사정보 공개를 통한 인사혁신 시스템 도입, 업무정책 포털의 기능 고도화 및 분석을 통한 과학적 행정 추진, 교통망과 도시공원 확충 등 시민 관심정보의 공개 및 공개를 강화한 온라인 시민시장실 구축 등이 포함됐다. 

이어 ‘시민과 공유하고 소통하는 협체시정’ 분야에는 사회적 공감이 필요한 시책에 대해 공론회위원회의 활동 강화와 온라인 시민토론 운영, 시민제안의 심사기간 단축 등 시민정책 아이디어 적극 반영, 협업과제 추진과정에서 발생하는 기관 간 이견을 조율하는 협업기동대 가동, 주빈자치회 시범 읍면동 68개 추가와 주민참여예산 400억원으로 반영규모 확대를 담았다. 

마지막으로 ‘시민이 생활에서 체감하는 혁신성과’ 분야에는 시·군·구 상생협력 특화 일자리사업 추진과 우수 일자리의 브랜드화, 사회적기업을 위한 상생유통지원센터의 운영과 사회적약자 제품의 우선 구매 확대, GIS플랫폼을 활용한 안전점검 및 시설물 통합관리 시스테 구축,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사물인터넷 기반 공기질 모니터링 및 관리시스템 구축, 인천형 사회보장 정책 수립과 저속득 장애인의 편의시설 설치 지원, 인천형 공동육아시설 확충 등이다. 

시 신봉훈 소통협력관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시민사회가 전반적으로 위축되어 정책여건이 쉽지 않은 상황”이라며 “지난해 최우수 혁신 단체로 평가받은 인천시의 저력을 바탕으로 혁신정책을 추진해 활력 있는 시민의 일상을 돌려 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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