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구.

[한국뉴스=박평순기자] 인천 부평구는 코로나19의 어려움 속에 지역 소상공인들을 지원하기 위해 부평e음 혜택플러스 가맹점에 대한 수수료를 전액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구는 헌재 혜택플러스 가맹점에 카드결재 수수료 0.5%를 지원하던 것을 연 매출액에 상관없이 카드결재 수수료 전액을 지원하는 것으로 확대한다. 

혜택플러스 가맹점은 주민들이 부평e음 전자상품권 사용 시 사업주가 자발적으로 사용자에게 3~7%의 현장할인을 제공하는 점포다. 구는 지난 2일부터 부평e음카드 발행을 시작했다. 

구에 등록된 혜택플러스 가맹점은 24일 기준 134개소이다. 

부평e음 사용자들은 가맹점에서 카드를 사용하면 기본 캐시백 10%에 가맹점 할인 3~7%, 부평구 2% 추가 지원을 포함해 15~19%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부평e음 카드는 인천e음 모바일 앱이나 부평구청 경제지원과를 방문해 발급받을 수 있으며, 향후 코로나19 경과에 따라 부평 문화의 거리 등 다중집합장소에서 현장발급센터를 운영할 계획이다. 

차준택 구청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자발적으로 혜택플러스 가맹점에 가입하는 사업주를 위한 지원이 경영 부담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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