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문병학기자]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이 4·15 총선 2호 공약으로 뿌리산업의 육성과 스마트산업 유치를 골자로 하는 경제활성화 대책을 내놓았다.

인천시당은 24일 “인천의 미래를 준비하며 좋은 일자리를 만들겠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른 5대 공약으로 ▲뿌리산업 혁신과 스마트산업 육성으로 인천을 혁신성장의 엔진으로 ▲미래산업 성장기반 확충으로 인천경제의 도약 가속화 ▲청년 경제 활성화로 청년 일자리 확충 ▲경제자유구역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 ▲소상공인, 자영업에 대한 지원확대를 통한 공정한 포용경제 선도 등을 제시했다.

‘뿌리산업 혁신과 스마트산업 육성’은 남동·부평·주안 산업단지의 스마트 산단으로 육성해 첨단산업의 메카로 만들고 한국GM 부평공장을 첨단자동차산업 글로벌 기지화, 한국GM 테크니컬센터코리아를 글로벌 GM 디자인 허브로 도약시키는 한편 소재·부품·장비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겠다는 내용이다.

‘미래산업 성장기반 확충’은 산학연을 연계한 바이오헬스 밸리 조성, 드론·자율차 등 신 교통수단 R&D 허브 조성, 항공정비산업단지(MRO) 조성을 통해 고부가가치 일자리를 창출하고 글로벌 혁신성장도시로 도약하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것이다.

‘청년 경제 활성화’는 청년 스타트업 파크 조성, 인천형 중소기업 취업청년 복지포인트 제도 도입, 취업준비생을 위한 교육바우처 지원 등이다.

‘경제자유구역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는 기업과 대학을 잇는 산업 클러스터 구축 지원, 규제 완화를 통한 첨단산업분야 투자 유치, GCF(녹색기후기금)와 연계한 녹색금융투자 클러스터 조성이 골자이다.

윤관석 시당위원장은 “‘총선 2호 공약’은 향후 인천의 10년을 끌고나갈 새로운 엔진을 만든다는 약속”이라며 “산업의 혁신과 양질의 일자리를 늘리고, 중소벤처, 청년, 소상공인이 ‘함께 잘 사는 민생경제’로 전환을 의미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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