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양다겸기자] 미래통합당 유정복 예비후보(남동갑)가 17일 정부에 “원활한 마스크 공급을 위한 특단의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촉구했다.

유 예비후보는 이날 오전 남동구의 한 약국에서 직접 마스크를 구입한 뒤 “많은 시민들이 마스크를 사기 위해 줄을 서야 하고, 마스크가 동 나면 사지도 못하고 발길을 돌리는 경우도 있다”고 지적했다. 

유 예비후보는 “시민들이 생업을 일시 중단하고 마스크 구입을 위해 줄을 서는 건 엄청난 사회경제적 낭비이자 스트레스의 원인”이라며 “대만과 같이 국가가 다량의 마스크 제조기기를 확보해

민간 기업에 임대하면 마스크 부족 사태가 어느 정도 해결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제안했다.

한편, 이번 마스크 부족사태는 민간기업들이 마스크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났다가 갑자기 감소하게 될 경우 마스크 제조설비 투자가 경영적자의 원인이 될 수 있어 투자를 꺼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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