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한국뉴스=박평순기자] 인천시는 농업의 경쟁력 향상과 농촌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농촌융복합산업화(6차산업)’ 지원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재)인천테크노파크(인천농촌융복합산업지원센터)에서 위탁 운영하고 있으며, 6차산업 인증제 및 역량강화, 전문상담 및 현장코칭(컨설팅), 지역단위 유통플랫폼 구축을 지원하고 있다.

6차산업 사업자 인증제란 농업·농촌의 부가가치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 성장 가능성이 있는 경영체를 인증하며 6차산업화의 확산 주체로 육성하고, 지역단위  6차산업을 주도할 핵심경영체로 육성하기 위해 2015년도부터 농림축산식품부 주관으로 인증하는 제도다.

현장코칭은 농업인들의 애로사항 해소를 위한 문제해결 코칭과 유통·판로확대 등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제품 패키지 개선 및 분야별 전문가가 주기적으로 현장에 방문해 경영 전반에 도움을 주는 상시적 현장코칭 등 세가지 유형을 통해 경영체 맞춤형으로 컨설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현재, 맞춤형 현장코칭 지원을 위해 농업분야 및 다양한 분야의 전문위원을 모집하고 있다.

또한, 안테나숍은 지역 유명 관광지나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에 안테나숍(판매장)을 구축해, 6차산업 인증 경영체와 마을기업 등에서 생산된 제품에 대한 전시(홍보) 판매를 진행하고 있다.

시 관내에는 4개의 안테나숍이 구축운영 중에 있다. 현재 남촌농산물도매시장에 구축중인 안테나숍은 전시·판매뿐 아니라 다양한 체험·행사를 연계하여 진행함으로써 소비자가 믿고 찾을 수 있도록 설계하고 있다.

한태호 농축산유통과장은 “지역 농산물 자원을 활용해 생산된 농촌융복합산업 제품의 우수성을 널리 홍보하고, 경영체의 판로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을 하겠다”며 “인천시와 (재)인천테크노파크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농업·농촌의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과 경영체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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