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한국뉴스=김향훈기자] 인천시는 9일부터 미니태양광 발전설비 보급 확대로 친환경 에너지 건강도시 구축을 위해 ‘2020년 미니태양광 보급지원 사업’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시는 올해 2억원 규모로 약 200가구에 미니태양광(300W, 600W) 설치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대상은 공동주택 및 단독주택 소유자면 누구나 가능하며 예산범위 내에서 선착순으로 마감한다.

가구당 용량별 설치비(80만원, 160만원)의 60% 범위 내에서 지원하며, 강화·옹진군을 제외한 8개 구에서 추가지원을 받으면 설치비의 최대 90%까지 지원 받을 수 있다.

설치를 희망하는 가구는 시가 선정 공고한 시공업체 중 신청자가 선택해 선택된 참여업체의 현장대리인이 가구를 방문해 설치여건을 직접 확인하고 계약체결을 하면 된다. 

시가 선정한 ‘2020년도 미니태양광 보급사업 시공업체’는 (주)미림에너텍(☎032-577-5292), ㈜신록태양광에너지(☎032-464-4400), ㈜원광에스앤티(☎032-715-5885), ㈜제이에이치에너지(☎070-4713-7412), 중앙에너지(주)(☎032-812-0302) 중 희망하는 업체와 제품 모델을 선택해 계약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미니태양광 보급지원 사업을 통해 태양광 발전설비 초기비용 마련에 부담을 갖는 공동주택 및 단독주택의 신청인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민참여형 태양광 보급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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