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

[한국뉴스=양다겸기자] 인천 남동구는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에게 함께 고통을 덜고 희망을 주기 위해 진행되고 있는 ‘착한 임대인 운동’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착한 임대인 운동’은 경기 침체로 고통을 겪고 있는 영세 자영업자들을 위해 일정기간 임대료를 인하해주는 운동이다.

구는 오는 11일 간석자유시장 상인회장, 임대인 및 임차인 대표들과 만나 ‘착한 임대인 운동 동참을 위한 임대인·임차인 상생협약’도 체결할 예정이다.

이강호 구청장은 “지역경제 침체에 따른 급격한 매출감소로 지역 소상공인들의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상가 임대료 인하를 통해 임차인들이 경영난을 극복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호소했다. 

이어 “코로나19 영향으로 임대료 지출은 소상공인 임차인들에게 큰 부담이 될 수밖에 없다”며 “착한 임대인 운동이 남동구 전체에 확산될 수 있도록 임대인들을 대상으로 적극 독려해 나가도록 할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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