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한국뉴스=양다겸기자] 인천시는 교통사고 사망자를 줄이고, 사람중심의 안전한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2020년도 교통안전 시행계획’을 마련해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계획 주요내용은 사람우선 교통안전분야 9개사업, 안전강화 교통환경분야 11개사업, 실천하는 안전문화정착분야 12개사업, 예방중심 안전관리분야 15개사업 등 총 4개 분야 47개사업으로 모두 1천755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추진분야별 세부내용은 첫째, 사람 우선 교통안전 분야는 9개 사업으로 전년 대비 57억1천600만원(54%)이 증가한 163억100만원을 반영했다.

둘째, 안전강화 교통환경 분야는 11개 사업에 전년 대비 33억7천800만원(19.3%) 증가한 209억2천800만원을 투자한다.

셋째, 실천하는 안전문화 정착 분야는 12개 사업에 전년 대비 4억6천400만원(32.5%) 증가한 18억9천300만원을 반영했다.

마지막으로, 예방중심 안전관리체계 강화 분야는 15개 사업에 1천363억3천100만원을 반영했다.

또한, 시는 최근 발생하고 있는 고령운전자의 교통사고 사망자 증가에 대한 대책으로 운전면허 자진반납 어르신들에게 교통비 등의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방법으로 고령운전자의 운전면허 자진반납사업을 작년에 이어 올해도 추진하며, 시민들의 교통문화 의식확산을 위해 유관기관과 캠페인 및 홍보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인천시 교통문화지수 향상을 위해 강구하고 있다.

이정두 인천시 교통국장은 “지역 10개 군·구는 물론 경찰청, 교육청, 한국교통안전공단 인천본부, 도로교통공단 인천지부 등 유관기관과 녹색어머니회, 모범운전자회 등 민간단체와도 긴밀히 협조해 사람중심의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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