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옹진군청

[한국뉴스=윤인섭기자] 인천 옹진군은 마스크 구매가 어려운 섬 주민들을 위해 마스크 4만개를 지역 이장·부녀회·자원봉사자들을 통해 1인 2매 무상 배포한다고 4일 밝혔다.

앞서, 군은 지난 3일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주민들의 불안해소를 위해 병원선과 행정선을 이용해 마스크를 각 섬으로 운송했다.

이번 조치는 기상악화로 인한 여객선 출항 통제에 대비하기 위해 진행됐다.

장정민 군수는 “우체국과 농협하나로마트에서 공적마스크 판매가 이뤄지고 있지만 수량이 적고, 구매자 신원확인이 어려워  중복 판매 등 문제가 제기됨에 따라 합리적인 마스크 배부를 위해 이장 등 복지전달체계를 활용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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