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군.

[한국뉴스=김향훈기자] 인천 강화군은 오는 9일부터 주민들의 교통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군내버스 및 마을버스를 개편·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노선개편은 주민들의 혼란 최소화를 위해 기존 노선을 최대한 유지하고, 저조한 노선은 폐지하는 등 효율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폐지되는 11개 노선 중 해안 순환노선인 1번, 2번, 5번, 6번 노선은 버스 이용 승객이 없어 폐지되며, 다른 단거리 노선을 신설하거나 교통 불편 지역에 대한 운행 횟수를 늘렸다 

또 운행횟수가 각 1회이면서 다른 대체 노선이 있는 7A번, 7B번, 8A번, 8B번 노선을 폐지하고 대체 노선에 대한 운행 횟수를 늘렸다. 

삼산면 지역까지 들어가는 38A번, 38B번 노선을 폐지하는 대신 삼산면 마을버스를 내가면 외포리까지 운행 연장하고, 5개 노선(28번, 29번, 46번, 47번, 62번)을 신설함으로써 교통 취약 지역에 대한 지원을 늘렸다.

군 관계자는 “이번 버스노선 개편은 주민들의 불편 초소화에 최선을 다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교통 불편을 지속적으로 해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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