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김향훈기자] 인천 강화군은 최근 제4차 산업혁명의 핵심인 빅데이터를 활용한 ‘강화군 스마트 군정시스템 구축사업’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시스템은 개별 부서 및 시스템에 산재돼 있는 군정 데이터를 연계 및 통합해 각종 현황을 실시간으로 표출하는 시스템으로 郡단위에서는 전국 최초다. 

시스템이 구축되면 군수실 대형 디지털 현황판을 통해 ▲군정지표 ▲주요 추진 사업현황 ▲재정 ▲민원 ▲재난(화재, 교통사고 등) ▲환경(미세먼지, 기상 등) ▲물가 정보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다.

또한, 문제발생 및 주민 불편사항에 대해서도 신속하게 정책 결정을 할 수 있게 돼 주민 맞춤형 정책 개발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시스템 구축으로 부서 간 협업 체계가 구축 돼 주민에게 필요한 맞춤형 정책개발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주민과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행정 구현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발굴·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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