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박평순기자] 인천 연수구는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진행하고 있는 ‘연경산이 감싸 안은 안골마을’ 사업이 인천시로 부터 지난달 26일 승인됨에 따라 이달 2일 도시재생활성화계획을 고시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이번 사업은 국비 83억 5천만 원을 포함 총 229억 원을 투입해 오는 2023년까지 4년간 주거지지원형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추진된다.

안골마을 도시재생활성화계획은 ‘자연과 문화와 역사가 숨쉬는 매력적인 마을’,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아름다운 마을’, ‘이웃과 더불어 사는 행복한 마을’의 3가지의 목표로 특색있는 주거지를 조성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청학동 10만여㎡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안골마을 산업시설 문화재생사업’, ‘도시재생어울림센터 건립’, ‘골목두레길 조성’ 등 11개 마중물 사업과 ‘공영주차장 조성’, ‘일방통행로 지정’ 등 9개 연계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고남석 구청장은 “주민과 함께 안골마을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진행해 살기 좋은 마을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연수구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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