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김향훈기자] 인하대는 생명과학과, 컴퓨터공학과 학생들이 모여 만든 어플리케이션 ‘코로나 닥터’가 주목을 받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생명과학과 3학년 이민규 학생과 컴퓨터공학과 4학년 문영진, 장승민, 이하늘 학생이 개발한 이 앱은 지도 하나에 코로나 19에 대한 정보를 모두 담고 있다. 

앱은 확진자 위치 정보는 물론이고 지역별 선별 진료소와 격리 병원 등을 지도 위에 표시한다.

특히 특정 확진자의 이동 경로를 확진 판정이 난 일주일 이전부터 일주일 이후까지 확인 가능하도록 했다. 이동 동선이 파악된 확진자 정보 등 달라진 내용은 매일 업데이트한다. 

또 이용자들은 익명 커뮤니티에서도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지역별 세세한 진행 상황이 실시간 중계된다. 관련 내용은 앱에 바로 반영한다.

앱 개발에 참여한 이민규 학생은 “총체적이면서 명확한 코로나19 정보를 전달하는 앱을 만들어보자는 데 공감해 이렇게 앱을 만들게 됐다”며 “이 앱을 사용하는 사람들이 보다 손쉽게 코로나19 정보를 얻어 바이러스를 예방할 수 있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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