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유나이티드 마스코트 '유티'

[한국뉴스=김행훈기자] 인천 유나이티드는 프로축구 K리그1 올 시즌 마스코트 '유티' 인기 캐릭터로 선정됐다.

최근 한국프로축구연맹은 K리그1·2(1·2부 리그) 22개 구단 마스코트를 대상으로 최고의 인기 캐릭터를 가리기 위해 진행한 팬 투표 '2020 K리그 마스코트 반장선거'를 실시했다.

인천 유나이티드의 ‘유티’는 이번 캐릭터 선정에서 4천693표로 3위를 차지했다.

올 시즌 홈 경기에서 팬과 소통할 '유티'는 인천시를 상징하는 시조 '두루미'를 형상화한 마스코트다.

인천 구단이 올 시즌을 맞이해 완전히 새로운 디자인으로 기존 '유티'를 탈바꿈했다.

인천 구단은 지난해 시즌이 끝나갈 무렵부터 새 '유티'를 구상했다.

가족 단위 또는 여성 관중이 늘면서 친근한 이미지의 마스코트를 만들어 홈 팬과 더욱 활발하게 소통해 나가자는 취지에서다.

'유티'는 홈 경기장을 찾은 팬들과 만나고, 청소년 축구교실을 비롯한 인천 구단의 지역사회 공헌 활동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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