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

[한국뉴스=윤인섭기자] 인천시교육청은 지역 교육현장의 문제를 연구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인천교육정책 연구두레 결과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7일 밝혔다. 

‘인천교육정책 연구두레’는 400여명의 교원들이 자발적으로 구성한 정책연구모임으로 초·중등, 교육지원청별 11개의 분과에서 교육현장 문제와 대안을 찾고 시교육청에 직접 제안하는 역할을 해왔다.

이번에 발간된 결과보고서에는 ▲주거형 오피스텔 공동학구제 ▲다문화센터 건립 ▲교육활동 침해 매뉴얼 제작 ▲복식학급해소 방안 ▲고교학점제 성공 방안등 주요 현안에 대한 해결방안이 담겨져 있다. 

특히 도서학교 기본운영비 증액 등 여러 제안사항은 2020년 사업계획에 반영됐다. 

도성훈 교육감은 “현장교원들이 교육정책의 주체로 현장에서 함께 답을 찾고자 하는 모습이 희망적”이라면서 “교육청은 교육정책 연구두레의 문제의식과 대안이 정책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면밀히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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