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김향훈기자] 인천 강화군은 내달 2일 강화읍 관청리에 위치한 ‘용흥궁 공원 제모습 찾기 사업’을 본격 착수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사업에는 5천600㎡ 부지에 총 16억 원을 투입하며, 도시재생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다.

군은 현재 공원 대부분을 주차장으로 사용하는 부지에 잔디를 심고 다양한 수목을 식재해 도심 속에서 자연을 만끽하며 힐링할 수 있는 휴식 공간으로 조성할 방침이다.

또 공원 중앙에는 상설 야외무대를 설치하고 가장자리에 바닥분수와 연못(미러폰드)을 만들어 군민들이 일상적인 휴식과 함께 문화생활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힐링공간으로 만들 예정이다.

특히, 공원 내에는 특색있는 경관 조명을 설치해 야간에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휴식공간 조성과 강화성당 등 야간 경관조명과 함께 밤거리에 숨결을 불어넣어 군민들의 만족감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유천호 군수는 “용흥궁 공원 등 도시재생사업이 마무리되면 군민들의 생활 여건이 크게 향상 되고, 지역 상권도 활성화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은 물론 지역경제와 관광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사업을 우선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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