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양경찰청

[한국뉴스=문병학기자] 해양경찰청은 쓰레기 없는 깨끗하고 안전한 바다 조성을 위해 ‘해양쓰레기 줄이기 실천운동’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먼저, 올해는 경비함정, 무인비행기 등을 활용해 선박에서의 쓰레기 무단투기 행위를 집중 단속한다.

또 해양환경 보전 인식 개선을 위해 어업인·청소년 등을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과 홍보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낚시 중 발생하는 플라스틱이나 낚시도구 등 쓰레기를 바다에 버리지 않고 스스로 가져가도록 유도하는 ‘깨끗한 환경의 낚시문화 만들기 운동’을 진행한다.

아울러 해양경찰과 (사)한국해양구조협회가 함께 바다에 직접 들어가 폐그물·폐타이어 등 바다 속에 쌓여있는 각종 쓰레기 수거 활동도 전국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포스터 공모전이나 사진 전시회, 명예해양환경감시원과 함께하는 해안 정화활동 등 국민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해양환경 캠페인도 벌일 예정이다.

해경 관계자는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해양쓰레기 없는 깨끗하고 안전한 바다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예방 정책을 추진하겠다”며 “국민 스스로 해양쓰레기 줄이기 실천운동에 적극 동참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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