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중소벤처기업청.

[한국뉴스=양다겸기자] 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지역 중소 제조기업의 혁신을 위한 스마트공장 보급·확산 사업에 중소벤처기업부가 작년보다 약 1천500억 원이 증가된 총 4천925억원의 역대 최대 규모 예산으로 지원을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역별 지원한도 없이 예산 소진 시까지 최대한 지원하는 방식으로 추진되며, 기업별 지원액은 총 구축 사업비의 50%이내이고, 신규 구축 기업은 최대 1억원, 고도화 기업은 최대 1.5억원까지 지원한다.

또 직접적인 구축 비용 지원 외에 ▲대기업 출신 전문가를 파견해 현장 애로사항 해결과 노하우를 지원하는 ‘스마트 마이스터’ ▲기업의 스마트화 수준 진단을 통해 구축 및 고도화 전략 가이드를 제공하는 ‘스마트공장 수준 확인’ ▲전문기관의 멘토 자문 및 심화상담 등 컨설팅을 지원하는 스마트화 역량강화 사업 등 다양한 간접 지원사업도 병행된다.

인천중기청은 올해 인천지역 스마트공장 구축 기업은 작년 210개 보다 많은 약 230여개사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신성식 인천중기청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인천지역의 제조혁신을 위해서는 스마트공장이 더 많이 보급돼아 하고, 기초 수준부터 고도화 지능 공장까지 다양한 단계의 구축 지원이 가능하므로 지역 중소 제조기업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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