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군.

[한국뉴스=김향훈기자] 인천 강화군은 올해에도 농촌 고령화 및 여성화 등으로 인한 일손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밭 농작업 대행사업’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밭 농작업 대행사업’은 트랙터, 관리기 등 농업기계를 활용해 경운과 정지, 휴립, 피복 중에 농업인이 희망하는 작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군은 원할한 사업진행을 위해 올해 대행인건비로 6천만 원을 편성하고 지난해부터 농기계를 이용한 농작업 대행체계를 이어갈 계획이다.

사업신청은 내달 10일까지 군 농업기술센터 농기계 은행 본점과 분점(교동, 남부, 북부, 삼산)을 통해 받는다.

자격은 지역 농지 원부 등록 만75세 이상 농업인 또는 독거부녀로 밭의 경작 규모 330㎡(100평) 이상 1천 650㎡(500평) 이하인 농지 원부 농지에 대해 지원한다.

군 관계자는 "농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들을 위해 밭 농작업 대행사업을 추진, 조례를 개정하고 농기계 장비를 새로 구입했다”며, “앞으로도 농촌의 일손 부족 문제 해결과 영농경영비 절감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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