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방경찰청.

[한국뉴스=박평순기자] 인천지방경찰청은 지난 12일 제21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선거사범 수사상황실을 열었다고 13일 밝혔다.

수사상황실은 오는 4월 29일까지 선거 관련 신고에 대해 초동조치를 하고  24시간 수사 지원을 담당한다.

금품선거·거짓말선거·불법선전·불법단체동원·선거폭력을 5대 선거범죄로 정하고 무관용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처벌한다.

지난해 12월부터 인천지역 10개 경찰서에서 운영 중이던 선거사범 수사전담반 인력은 총 65명에서 199명으로 늘렸다.

전담반은 선거 관련 불법 행위에 대한 첩보 수집을 강화하고 편파 시비가 일지 않도록 적법한 절차에 따라 수사할 방침이다.

김정란 인천경찰청 수사2계장은 “공정한 선거를 위해서는 시민들의 신고와 제보도 중요하다”며 “선거와 관련한 불법 행위를 알게 되면 적극적으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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