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문병학기자] 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인천 중구 ‘흐르는 물’을 방문해 백년가게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인천중기청장이 직접 현판을 제막해 백년가게 선정업체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고 소상공인의 바람직한 롤모델을 널리 알리고자 마련됐다.

백년가게 육성사업은 음식점이나 도·소매업에서 30년 이상 지속가능 경영을 하는 소상인을 발굴해 백년가게로 지정하고 다양한 지원을 통해 성공모델을 확산해 나가는 사업이다.

현판식을 진행한 ‘흐르는 물’은 음악가, 시인, 화가, 작가 등의 교류와 활동의 전당으로서, LP음반 음악 감상이 가능한 ‘예술가의 무대’라는 특징을 보유한 점포이여, 단순 음식점이라는 한계를 벗어나 애호가들의 니즈에 부합하기 위한 대표자의 다양한 대외활동이 눈에 띄며, 역사적으로 가치 있는 점포로서 고객의 사랑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 하고 있다.

신성식 청장은 “인천 지역의 역사를 써가고 있는 소상인들이 또 다른 소상인의 희망과 롤모델로 성공할 수 있기를 기원하며, 백년가게에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이번 백년가게 선정 업체는 백년가게 확인서 및 인증현판을 제공하고, 민간O2O플랫폼·한국관광공사 웹페이지 등록, 방송 송출 등을 통한 홍보와 컨설팅·교육·정책자금 우대·네트워크 등 다양한 정책 지원이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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