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촌농산물도매시장 조감도.

[한국뉴스=문병학기자] 인천시는 10일부터 18일까지 남촌농산물도매시장의 식자재동과 업무동의 판매시설을 입찰한다고 9일 밝혔다.

입찰 대상은 남촌농산물도매시장 식자재 판매점 46곳, 축산물 전문판매점 2곳, 축산·수산물 판매점 9곳, 음식점 6곳, 은행·편의점 등 총 69곳이다.

입찰은 한국자산관리공사 전자 자산처분시스템인 '온비드'를 통해 진행되며 참가 자격은 개인이나 법인사업자다.

남동구 구월동에서 이전한 남촌농산물시장은 남동구 남촌동 17만㎡ 부지에 경매장·직판장·식자재동·주차장 등을  갖췄으며 오는 28일 첫 경매를 시작한다.

이동기 구월농축산물도매관리사무소장은 "남촌농산물도매시장은 기존 구월농산물도매시장에 비해 부지 면적이 2.8배 넓다"며 "차량도 2천800대가 주차할 수 있게 공간을 마련하는 등 편의성을 높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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