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양다겸기자] 인천 서구가 운영중인 ‘공동주택 정보공유시스템’이 예산·자원절감 및 업무효율성에서 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9일 구에 따르면 구는 지난 2017년 부터 지역 아파트 주민과의 소통 강화 및 업무효율 제고를 위해 ‘공동주택 정보공유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구는 지난해 이 시스템을 통해 5만7천여 건의 공문서 및 각종 안내문 등을 발송해 약 3천만 원의 예산 절감과 연간 700시간 이상의 잡무에 소요되는 시간을 단축했다.

또한 기존 우편발송 절차를 없애 행정력 전달에 소요되는 시간도 3일에서 1일로 단축했다.

지난해 적수피해 당시에는 피해지역 아파트에 대한 신속한 상황전파를 통해 피해복구에도 크게 기여했다.

특히, 시스템 이용률도 매년 60%이상 증가하며, 이용자 만족도도 85점으로 지속 높아지고 있다.

구 관계자는 “지속적인 기능 보강과 내실화를 통해 지역 대부분을 차지하는 아파트와의 소통 강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공동주택 정보공유시스템’은 인천 서구가 지난 2017년 전국 최초로 지역 아파트 관리주체와 모든 공문서를 수·발신하고 각종 보고자료 작성·제출, 홍보·안내자료 송부 등 네트워크를 구축해 아파트 주민과의 소통 강화 및 공동주택 업무 효율성 제고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서비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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