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한국뉴스=윤인섭기자] 인천시는 민선7기 소통협력분야 정책에 대한 발전방향을 도출하기 위해 상·하반기에 걸쳐 ‘2019 소통협력분야 시민만족도 조사’를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조사결과 인천시민 60.5%가 인천시의 전반적인 시민 소통 수준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한 것으로 평가됐다.

이번 조사는 인천시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를 대상으로 실시, 유효표본 총 2천500명(상반기 1천명, 하반기 1천500명)에 대해 지역별, 성별, 연령별 인구구성 비율을 고려한 1:1 대면면접 방식으로 진행했다.

주요 내용은 ‘인천시의 전반적인 시정운영 평가’와 ‘소통협력분야 주요사업에 대한 정책인식 및 전망’, ‘시민과의 정책소통 만족도’에 대해 시민의견을 수렴했다.

시정운영에 대해서는 긍정평가가 39.4%로 상반기조사 31.2%보다 8.2%P 상승했다. 

5대 시정목표 달성 우선순위에 있어서는‘일자리와 민생경제’, 행복한 시민의 삶, 도시균형발전, 동북아 평화 중심도시, 시민중심의 소통과 혁신 행정 중 1,2차 모두‘일자리와 민생경제’가 65.0%로 가장 우선적으로 달성해야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시정에 대한 ‘정보습득 경로’에 있어서는 TV, 라디오 등 방송(37.6%)으로 시정에 대한 정보를 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이번 시민만족도 조사를 통해 나타난 시민들의 의견은 향후, 시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며, 특히 소통협력 관련부서에서 추진하고 있는 주요사업에 대해서는 조사결과를 면밀히 검토·분석하여 시민들이 만족하고 공감하는 보다 효율적인 시민정책을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종우 시민정책담당관은 “이번 시민만족도 조사는 그동안 추진해 온 민선7기 소통협력분야의 정책에 대해 뒤돌아볼 수 있는 유익한 조사였다”며 “그동안 추진해 왔던 사업들이 시민을 위한 정책들이었는지 재확인하고 분석해 시민을 위한 시민이 공감하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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