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보건소. (사진=중구보건소)
인천 중구보건소. (사진=중구보건소)

[한국뉴스=김향훈기자] 인천 중구는 주민들의 약국 이용 불편 해소를 위해 심야시간대 운영되는 ‘공공심야약국’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공공심야약국은 취약시간대 의약품 오남용 최소화와 편의 제공, 편리한 공공보건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심야시간대에 운영하는 제도로 인천지역 10개 군·구 중 최초로 운영된다.

공공심야약국은 인천시와 ㈜대한약사회 인천지부, 중·동구약사회의 협력으로 이뤄졌으며 중동구약사회에서 약국 3개소를 추천해 선정했다.

이번에 지정된 심야약국은 서울메디컬약국(신도시남로 137)과 해마루 약국(하늘별빛로 75), 대황약국(중구 제물량로24번길 6-22) 등 총 3곳이다.

앞서, 구는 지난해 11월 인천시가 지정해 운영되고 있는 인일약국(연안부두로 9)이 365일 심야시간 및 휴일 운영으로 연안동 일대 주민 및 관광객 등이 편리하게 이용하고 있다.

홍인성 구청장은 “이번 심야약국을 운영으로 주민들이 심야시간에 안전하게 의약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해 지역주민의 건강권 강화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말했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중·동구약사회와 연계해 지정된 공공심야약국의 내실 있는 운영과 약국 확대를 위해 지속 협조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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