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구청.

[한국뉴스=박평순기자] 인천 계양구는 행정 간소화 및 신속한 민원 처리를 위해 주민 중심의 스마트 민원행정서비스를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먼저, 이달부터는 50여년 전 도입된 잉크를 사용한 지문채취 방식을 전자지문등록 방식으로 전면 개선한다.

또한, 무인민원발급기 사용시 현금만 사용할 수 있었던 수수료 결재를 신용카드·모바일 등이 가능하도록 결재수단을 다양화해 시범운영을 거쳐 본격 운영된다.

특히, 10월에는 1998년에 도입한 ‘지자체별 주민등록시스템’에서 보안성이 강화된 국가 정보통신망을 이용한 ‘전국 통합 행정시스템’을 구축해 민원처리가 더욱 공정하고 신속해질 전망이다. 

구 관계자는 “구는 이같은 환경 개선 뿐 만 아니라 전 직원에게 친절교육과 고객만족도조사를 통해 친절마인드를 제고하고, 친절으뜸 및 민원처리 단축 실적이 우수한 공무원에게 표창과 인센티브를 제공해 공무원의 사기진작과 구민이 공감하는 민원행정의 품질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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