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

[한국뉴스=윤인섭기자] 인천 중구는 내달 17일부터 4월 10일까지 54일간 각종 사고 에방 및 안전의식 고취를 위해  지역 위험시설물 243개소에 대한 국가안전대진단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안전진단은 정부, 지자체, 전문가, 시민이 함께 참여하며, 체계적인 안전진단을 추진하기 위해 5개 분야 20개 유형별로 나눠 대상시설을 선정했다.

구는 먼저 내달 7일 담당자 교육을 실시하고, 대상시설에 대해 공무원과 민간 전문가, 안전단체 등이 합동점검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안전진단에서 구는 불합리한 제도에 대한 개선책 마련과 보수보강이 시급한 사항은 즉시 조치 및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또 주민들의 참여 확대를 위해 안전점검의 날 행사와 연계해 국민참여를 통한 안전문화 정착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홍인성 구청장은 “전문가, 구민이 함께 참여하는 대진단 운영을 통해 시설물의 위험요인을 발굴, 해소하고 법 제도 개선 등 생활안전에 힘써 시민들이 안심하고 행복한 안전도시를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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