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한국뉴스=이환기자] 김포시는 올해 문화체육관광부가 공모하는 '문화도시' 지정 관련 준비에 본격 착수한다고 28일 밝혔다.

문화도시란 오는 2022년까지 30여개 지자체를 문화도시로 지정해 국비 50%, 지방비 50%의 비율로 최대 200억 원 이내의 사업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올해 본예산으로 문화도시 조성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비를 확보해 1월 중 용역수행 업체를 선정할 계획이다.

시는 오는 6월 중 김포시 문화도시 조성계획을 수립해 경기도와 협의를 거쳐 문화체육관광부에 문화도시 지정 신청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정하영 시장은 "문화도시 지정은 인구 50만 시대를 맞는 김포시가 독창적이고 차별화된 문화브랜드를 개발해 도시의 문화력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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