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학교.

[한국뉴스=박평순기자] 인하대는 포스코건설과 함께 ‘차세대 건설 분야 스타트업 경진대회’를 열고 건설 분야 스타트업을 준비하고 있는 유능한 청년들을 찾아 창업 지원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박민영 인하대 창업지원단장은 “해마다 수많은 스타트업이 생겨나고 있지만, 2017년 기준 1년 이내에 1/3이 문을 닫고 5년 안에 10곳 중 7곳이 폐업하는 것으로 나타난다”며 “인하대는 스타트업의 생존율을 높이기 위한 방안으로, 포스코건설과 함께 인천 지역 청년들이 만든 건설 분야 스타트업을 지원, 관리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인천에 살고 있거나 인천 지역 대학을 다니고 있는 39세 미만 청년을 대상으로 한다. 

최종 선발 펑년은 상금과 함께 인하대 창업보육센터에 3개월 간 무료로 입주할 수 있는 혜택을 준다.

무료 입주 3개월 지원이 끝난 뒤에도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으로 사업화 진행을 희망하는 경우, 창업지원단이 주관하는 다양한 경진대회, 멘토링 프로그램, 교육 프로그램, 데모데이 등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사업화 지원 혜택도 주어진다.

박민영 단장은 “건설 분야 스타트업 경진대회는 실제 현장에서 어떻게 적용할 수 있는지 직접 확인하고 그 과정에서 창업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돕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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