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한국뉴스=양다겸기자] 인천시와 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 기술보증기금, 인천테크노파크는 21일 지역 중소기업의 경쟁력향상 및 소재·부품·장비산업 육성을 위한 ‘협약보증 지원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일본 수출규제 및 미·중 무역마찰의 여파로 생산, 매출이 감소하는 등 산업 전반에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가운데 소재·부품·장비산업 및 기술혁신 선도형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주요내용은 담보력이 미약한 창업 7년 이내의 기술혁신 선도형기업과 소재·부품·장비산업에 5억 원까지 채무보증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인천시에서 10억 원을 출연하고 기술보증기금이 200억 원 규모로 운영하는 보증지원한다.

자금용도는 운전자금에 한하며 1년간 은행채무의 100%까지 보증하고, 보증료 또한 0.2%p 인하해 준다.  

이번 협약보증지원 사업을 통해 기술력이 있는 인천의 창업기업은 담보 걱정 없이 저리의 은행자금을 지원받게 되었으며, 인천시는 혁신성장 분야의 미래산업 발굴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우수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들이 자금을 원활하게 조달하여 혁신성장을 이어나가는데 도움을 주고자 인천시와 인천중기청, 기술보증기금 및 인천테크노파크 등 인천의 기업지원기관들이 뜻을 모아 추진했다”며 “앞으로도 시는 기술력이 우수한 중소기업이 더욱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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