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박평순기자] 인천 서구가 민간위탁해 운영 중인 서구사회적경제마을지원센터는 최근 사회적경제·마을공동체 사업계획 수립을 위한 ‘서구 지역자원 조사사업 결과보고회’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지난해 11월 지역 사회적경제 조직(사회적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 등)과 마을공동체 등 51곳을 방문해 실시한 설문 결과를 근거로 연구 조사한 것을 발표, 공유했다.

조사 결과 사회적경제 분야에서 ▲판로 ▲공간 ▲창업지원 ▲민관 공공협력 네트워크 강화 ▲지역 기업연계 순으로 그 지원이 필요하다고 확인됐다.

마을공동체 분야에서는 ▲지원사업 확대 및 활성화 ▲예산확대 및 다양화 ▲행정 간소화 순으로 보완을 원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김남녕 센터장은 “2020년 주요사업으로 서구형 사회적경제 모델과 마을공동체 모델을 만들어 양적 성장을 꾀할 것”이라며 “공공기관 판로지원 확대와 소셜벤처 창업, 주민·상인 협력시범사업으로 지역경제와 주민자치 역량을 강화해 사회적경제와 마을공동체를 잇는 융합 모델의 디딤돌을 놓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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