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동수 의원.

[한국뉴스=문병학기자] 더불어민주당은 최근 유동수 국회의원(계양갑)이 민주당이 수여하는 2019년도 국정감사 우수의원에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유 의원은 국회 정무위원회 여당 간사로 국정감사에서 파행이 발생하지 않도록 의견 조율에 힘써 ‘정쟁’이 아닌 ‘정책’ 감사를 이끌었으며, 의제 발굴과 정책 제시 등 의정활동을 성실히 했다는 평을 받았다.

앞서, 유 의원은 국정감사에서 DLS·DLF 상품의 근본적인 결함과 은행들이 단기성과에 치중해 무리한 판매 등을 찾아내 강하게 질타했다.

특히, 해약환급금이 적거나 없는 ‘저·무해지 종신보험’을 마치 저축성 보험처럼 판매하는 보험업권의 도덕적 해이를 지적하고, 금융당국이 상품 설계부터 판매 행위까지 재점검할 수 있도록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또한, 글로벌 CP와 국내 CP의 역차별 논란을 공정거래위원회가 부처 간의 경계를 허물어 ‘혼잡통행료’를 모티브로 ‘인터넷종량제’ 도입 등 근본적 문제해결을 위한 정책을 제안했다.

이밖에 비금융 분야에서는 국내 대테러 대비태세를 점검하고, 하재헌 중사의 공상 판정과 관련해 각 부처별로 시행령이 제각각임을 확인해 개선도 요구했다.

유동수 의원은 “민주주의 사회에서 올바른 의원의 역할은 자신을 뽑아주신 국민의 의견을 대변하고 행정부를 올바르게 감시하고 견제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의정활동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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