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한국뉴스=양다겸기자] 인천 서구는 24일 사물인터넷(IoT) 기반의 ‘악취 & 미세먼지 통합 관제센터’ 개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통합 관제센터는 이재현 구청장이 취임 당시부터 강조한 환경 관련 주요 해결과제 중 하나로 서구 발전의 발목을 잡아 왔던 환경문제를 해결해 서구의 가치를 두 배로 높이겠다는 강력한 의지 아래 추진된 사업이다. 

통합 관제센터는 사물인터넷에 기반한 최첨단 시스템으로 ▲실시간 악취·기상측정시스템 및 악취시료자동채취장치 ▲고성능 대기감시시스템(CCTV) ▲복합기상측정기기 ▲대기&악취 확산 모델링 프로그램 ▲방지시설 전력사용 원격검침시스템 ▲환경정보알리미 ▲모바일 웹 시스템 등이 운영되며, 이를 통해 각 시스템에서 관측된 자료가 통합 관제센터 서버로 전송되고 모든 데이터는 통합 관리된다. 

이재현 구청장은 “악취&미세먼지 통합 관제센터는 24시간 모니터링 및 원격제어를 통해 서구의 대기질을 책임지는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할 것”이라며 “향후 드론,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4차 산업 기술을 적극 도입해 ‘클린 서구’를 향한 지속적인 환경 감시와 변화체제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악취 및 미세먼지 통합 관리에 대한 표준화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라며 “타 지자체에서 벤치마킹할 수 있는 최첨단 시스템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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