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청.

[한국뉴스=문병학기자] 인천 남동구는 최근 ‘남동스마트밸리’ 개발을 위한 특수목적법인(SPC) 설립을 위해 한국산업은행 및 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과 주주협약을 체결하고 창립총회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남촌동 625-31번지 일원에 26만7천㎡에 조성 계획 중인 남동스마트밸리 조성사업은 과밀억제권역 내 무분별하게 난립한 소규모 영세공장을 체계적이고 계획적으로 정비하는 사업이다. 

구는 내년 개발제한구역을 해제하고 산업단지계획 승인 등 행정절차를 완료해 오는 2021년 착공해 2024년 준공 완료할 예정이다.

이강호 남동구청장은 “그동안 산업단지 조성사업이 더디게 진행됐지만 SPC 설립으로 가속도가 붙을 것”이라며 “출자자 모두 각자의 역할에 최선을 다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오흥석 남동스마트밸리개발 대표는 “입주기업인이 만족하고 지역경제의 밑거름이 될 수 있는 명품 산업단지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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