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가 조건 않따르는 바닷모래 채취업체 금지시켜야..
허가 조건 않따르는 바닷모래 채취업체 금지시켜야..
  • 안제근 기자
  • 승인 2019.12.09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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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뉴스=안제근기자] 인천환경운동연합은 2년만에 재게된 바닷모래 채취와 관련해 허가 조건을 따르지 않는 업체에 채취 중단 촉구에 나섰다고 9일 밝혔다.
 
인천환경운동연합은 “바닷모래 채취업자들이 어민과 협의한 사항 및 옹진군의 사업허가 조건도 지키지 않고 작업을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현재 채취업자들이 허가 구역을 벗어나 작업하는 경우가  빈번하다”며 “관계기관의 승인 없이 야간작업도 이뤄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옹진군은 그동안 환경단체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올해 10월 인천  앞바다에서의 바닷모래 채취를 2017년 9월 이후 2년 만에 허가했다.

인천 앞바다에서의 바닷모래 채취는 1984년부터 시작됐다.

2005 과 2006년 지역  주민들의 강한 반발로 잠시 중단한 것을 제외하면 매년 바닷모래 채취를 허가해준 셈이다.

따라서 골재협회 인천지회 소속 15개 업체는 10월부터 2022년 9월까지 3년간 인천 선갑도 해역 7곳에서 총 1천785만㎥의 바닷모래를 채취할 수 있게 됐다.

하지만 지역 환경단체는 선갑도 해역이 해양보호구역인 대이작도 주변 해역과  가까워 해양생태계가 파괴되고 어족자원이 고갈될 수 있다며 바닷모래 채취를  반대해 왔다.

인천환경운동연합 관계자는 “바다는 어민 소유도, 골재 채취업자 소유도 아닌 모든  국민이 지켜야 할 미래유산”이라며 “해양 생태계와 해양 문화를 훼손하는 해사 채취를 영구히 금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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