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안제근기자] 인천 서구는 최근 외부환경에 대한 능동적인 대응과 전략관리 중심으로 조직 운영을 위해 ‘통합전략관리시스템’을 도입한다고 4일 밝혔다.
 
이날 구는 통합전략관리(BSC)시스템 구축 용역 완료보고회를 개최했다.

통합전략관리시스템은 오프라인에서 분산 돼 관리되던 각종 현안 업무들을온라인으로 일원화하고, 부서별·전략별 추진율을 신호등 체계로 시각화해 구정의 전반적 흐름을 파악, 신속한 정책 의사결정을 지원해 사업관리의 효율성을 제고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구는 지난 6개월 동안 시스템 구축과 더불어 직원 전략관리 교육을 통해 성과관리 및 평가에 대한 전문지식을 함양하고, 부서별 지표 컨설팅을 통해 구의 비전 및 전략목표를 공유함으로써 통합전략관리시스템의 운영 및 정착을 위한 기반을 마련해 왔다.

도입 첫해인 내년에는 직원에 대한 주기적인 시스템 교육을 통해 이해도 및 활용도를 높이고, 공약사항·지시사항 등 각종 현안사업에 대한 종합적인 모니터링으로 부진사업을 찾아내고 단계적으로 이어지는 전략회의를 통해 문제해결 및 개선방안을 마련하는 체계를 정착시킬 계획이다.

또 성과평가에 내·외부평가단 평가, 부서환경역량평가 등을 도입해 평가성격 및 평가주체를 다양화함으로써 평가의 공정성 및 객관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재현 구청장은 “통합전략관리시스템 운영을 통해 우리 구의 주요사업을 체계적으로 관리함으로써 구정운영의 효과성·책임성을 제고하고, 구민들에게 보다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해 구민 만족도를 향상시키도록 노력해 주기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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