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문병학기자] 최근 인천 동구가 운영중인 아동전용 의견함 ‘파랑새 우체통’에 아동의견서가 접수돼 검토중에 있다고 3일 밝혔다.
 
앞서, 구는 아동이 자신과 관련된 일에 손쉽게 의견을 제시할 수 있도록 송현초, 서흥초, 동산중·고등학교 3개소에 파랑새우체통을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 우체통에 접수된 의견은 송현초등학교 병설유치원 어린이들의 의견이다.

의견서 내용은 송현초 병설유치원 통학로에서 차량이 과속을 하거나 신호를 위반하는 경우가 빈번하다며 등하교시 위험해 단속 카메라를 설치해달라는 의견이다.

이에 파랑새우체통을 운영하는 관련부서는 아동의 권익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면밀히 검토한 후 수용 여부에 대한 검토의견서를 회신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파랑새우체통이 아동과의 원활한 의사소통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아동들의 다양한 의견이 제시 돼 더욱 살기 좋은 아동친화도시가 될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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