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안제근기자] 인천 서구는 최근 대한노인회, 인천서구지회 등 민,관 16개 기관과 지역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치매예방 및 노후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치매정복, 행복을 꿈꾼다'를 슬로건으로 진행됐다.

치매는 본인 뿐 만 아니라 온가족이 고통 받는 무서운 질환으로 개별 가정 차원이 아닌 지역사회가 힘을 합쳐 해결하겠다 라는 의지로 민·관이 함께 대응하는 것이 절실히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구는 전국 최초로 16개 유관기관이 각각의 역할을 분담해 공동목표인 치매예방과 치매가 있어도 편안한 노년을 살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손을 맞잡았다.

이번에참여한 기관은 서구, 대한노인회 서구지회, 서부경찰서, 서부소방서, 국민건강보험공단 서부지사,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 의료법인 루가의료재단 나은병원, 인천참사랑병원, 사회복지법인 서천재단 인천제1시립노인치매요양병원, 사회복지법인 기독교대한감리회사회복지재단 인천신생요양원, 사회복지법인 인정재단 인정효행원, 대한예수교장로회 선두교회, 가정동성당, 가좌동성당, 서구노인복지관, 연희노인문화센터다.

업무협약 주요내용은 ▲치매극복으로 행복을 꿈꾼다. ▲장기요양등급을 받지 않은 주민도 치매통합관리서비스 이용 ▲치매환자도 치료를 받으며 편안한 일상생활 유지 등이다.
이재현 구청장은 “현대인이 가장 두려워하는 질병 중에 하나인 ‘치매’를 극복하기 위해 이뤄진 이번 협약은 매우 의미 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이 행복한 서구를 만들기 위해 행·재정적 지원은 물론 대한민국 최고의 정책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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