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양다겸기자] 인천시는 27일 ‘인천에서 가장 아름다운 공장 어워드’(이하 아름다운 공장 어워드) 수상기업에 대한 현판식을 개최했다.
 
‘아름다운 공장 어워드’는 산업도시 인천의 가치를 보여주는 미관이 뛰어난 공장을 발굴해 시상함으로써, 기업의 자발적 환경개선 분위기를 확산시키고 나아가 산업시설 환경개선에 대한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시행하는 산업분야의 시상식이다.

‘아름다운 공장 어워드’는 신선한 아이템과 획기적인 인식개선 효과를 인정받아 3번의 대통령 표창, 세계3대 디자인 어워드 본상 수상 등 탁월한 실적을 내며 타 지자체의 벤치마킹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앞서 시는 지난 9월 ‘아름다운 공장 어워드’ 선정공고와 평가를 진행해 ㈜지오테크놀로지와 썬파크(주)를 최종 수상업체로 선정했다.

지오테크놀로지와 썬파크는 앞선 기술력과 경험을 토대로 독자적인 경쟁력을 갖추고 각 기업의 관련산업을 선도하는 우수기업이다.

지오테크놀로지는 액체정량토출장치 및 자동화설비 생산기업으로 직원의 편안한 휴식을 위한 레지던스 뿐만 아니라 미술작품이 전시되는 갤러리 쉼터 등 한층 업그레이드된 휴게시설을 운영해, 사원들의 쾌적한 근무여건 조성을 위한 문화적 근로환경 조성의 의지가 높게 평가되어 ‘문화경영’ 분야에서 가장 아름다운 공장에 선정됐다.

썬파크는 패시브 차양시스템 및 건축외장재를 생산 유통하는 기업으로 직원들의 여가활동 여건조성과 소통 화합을 위한 문화공간을 운영하고 대표자와 직원이 수평적 입장에서 참여경영을 실천하는 활력 있는 분위기 확산에 모범이 되는 기업으로 평가받아 ‘열린경영’ 분야의 가장 아름다운 공장으로 선정됐다. 

두 개의 선정기업은 특화된 각각의 우수한 근무환경을 바탕으로 문화적 기업분위기 및 소통과 화합의 긍정적 기업분위기 확산에 좋은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남춘 시장은 “우리 산업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는 중소기업의 근로 환경개선은 더 이상 후순위로 미뤄둘 수 없는 중요한 현안사항이며 오늘 개최한 ‘아름다운 공장 어워드’가 근로자의 쾌적한 근로환경 조성분위기 확산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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