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양다겸기자] 인천시는 지난 25일 서울7호선과 인천1호선 도시철도 증설구간  ‘역무자동화설비’에 대해 (주)티머니와 무상구축 계약을 체결함에 따라, 22억원의 구축비용을 절감하는 성과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역무자동화설비는 지하철 이용 시민에게 교통카드단말기를 통하여 요금을 징수하고, 버스와의 환승도 자동으로 될 수 있게 하는 시스템으로 역단위전산기, 1회권장비(발매기, 환급기, 정산기), 자동개·집표기, 휴대용정산기로 구성된다.

이번 사업은 서울7호선 석남연장선(부평구청역∼서구 석남동)을 연결하는 4.16Km 구간의 2개 정거장과 인천도시철도1호선 송도연장선(국제업무지구역∼송도랜드마크시티역)을 연결하는 0.82Km 구간의 1개 정거장에 역무자동화설비를 구축하는 사항이다.

한기용 도시철도건설본부장은 “이번 무상구축 계약을 통해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우수한 시스템을 설치할 수 있게 됐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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