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양다겸기자] 인천시는 최근 인천愛뜰 잔디마당에서 '시민주권선언 기념비' 제막 및 '인천愛뜰 개장' 기념수를 식재했다고 24일 밝혔다.
 
시민주권선언은 ‘시민정책네트워크’가 직접 작성해 발표한 것으로, 시민의 힘으로 지켜온 지난 100년의 역사를 바탕으로 미래의 100년은 시민이 주인으로 만들어 가야 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러한 시민주권선언의 비전과 가치를 모든 시민과 공유코자 기념비 건립을 추진했으며, 제막식을 통해 공개했다.

제막식은 박용렬 노인회 인천시연합회장, 정영기 장애인단체총연합회장, 시민정책네트워크 소속인 17개 시민사회단체장들과 박남춘 인천시장, 이용범 인천시의회 의장, 시의회 이병래 의원, 노태손 의원, 손민호 의원이 함께 했다.

시민주권선언 제막식에 이어 '인천愛뜰 개장' 기념수 식재를 진행했다.

기념수는 30년생 주목으로 우리 민족의 성지인 강화에서 나고 자란 나무다.

식재는 인천시의 일반 시민중 분야별 최고의 인물 10명과 박남춘 인천시장, 이용범 인천시의회 의장이 함께 했다.

시 관계자는 “시민주권선언의 정신이 시정을 받쳐주는 기본 가치가 되기를 소망하며, 가족들이 옹기종기 모여 애기할 수 있는 뜰과 가족의 사랑을 상징하는 애(愛)를 합쳐 이름 지어진 인천愛뜰이 앞으로 시민에게 즐거움과 휴식을 주는 공간이자, 열린 광장문화를 시민들과 함께 만들어 가는 공간이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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