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양다겸기자] 인천 부평구는 청천4지구 지적재조사사업 측량·조사 수행자로 한국국토정보공사 인천북부지사를 선정했다고 22 일 밝혔다.

이번 선정은 지난 10월 실시된 수행자 선정 공고에 따라 접수된 수행계획서를 공정하게 심사·평가한 것으로, 구는 오는 2020년 12월 전까지 사업을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지적재조사사업은 2030년까지 전 국토의 지적불부합지(토지대장, 지적도 등과 실제 현황이 맞지 않는 토지)를 정리해 토지 분쟁에 따른 국민의 경제적 불편 및 손실을 줄이고, 정확한 좌표체계를 기준으로 스마트지적을 구축해 국토의 활용가치를 상승시키기 위한 국책사업이다.

청천4지구 지적재조사사업지구는 인천시 부평구 청천동1 일원의 135필지 18만4천341.2㎡로, 올해 초 주민설명회를 진행한 후 소유자 등 토지면적 3분의 2 이상의 동의율을 확보해 지난 8월 14일 사업지구로 선정됐다.

구는 현재까지 일신1지구와 일신2지구, 십정(열우물)지구 등 3개 지구의 측정·조사를 완료 했으며 내년 사업완료를 목표로 청천1지구와 청천2지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신속하고 정확한 지적재조사사업의 완료를 위해 지구 내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 등 지역주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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