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문병학기자] 인천 남동구는 최근 지역 교직원, 학부모, 마을교육에 관심 있는 주민 등을 대상으로 ‘남동구교육혁신지구 2019 행복남동 교육토론회’를 열었다고 21일 밝혔다.
 
‘마을에서 삶을 배우다’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토론회에서는 서울대학교 강대중 교수가‘ 마을자치와 공동체 교육’을 주제로 강연을 실시했다.

이와 함께 남동구 교육혁신지구 추진 방향을 위한 의견 교환 및 지역사회와의 공감대 형성을 위한 분야별 발표도 진행했다.

구는 지난 7월 인천시교육청과 교육혁신지구 발전과 안정적 정착을 위해 상호 협력하는 내용의 교육혁신지구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실시되는 사업추진을 위한 준비를 진행하고 있다.

교육혁신지구사업은 기초자치단체와 교육청(교육지원청), 학교, 지역주민이 함께 협력해 학교 교육만으로 해결할 수 없는 다양한 교육문제를 풀어내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강호 구청장은 “남동구교육혁신지구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선 지역사회와의 협력이 필요하다”며 “공교육 신뢰 제고와 교육주민자치 실현을 위해 교육청, 학교, 지역사회와 연대해 남동구만의 교육 패러다임을 완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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