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한국뉴스 =안제근기자] 인천의 최고 우수 지자체인 서구가 전국 자자체에서도 우수기관으로 인정받고 있다.

17일 구에 따르면 구는 최근 (사)한국공공자치연구원으로부터 ‘2019 한국지방자치경쟁력평가’에서 자치구 중 전국 2위·인천 1위 지자체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에서 구는 종합경쟁력 지수 1천점 만점에 평균점수인 473.63점을 훨씬 웃도는 598.23점을 획득했다.

또한, 모든 부문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경영활동 부문 전국 5위, 경영성과 부문 전국 3위에 선정됐다.

특히, 구는 타 지자체보다 ▲인적자원 ▲도시인프라 ▲산업기반 ▲공공행정 ▲생활환경 ▲지역경제 ▲인구활력 ▲공공안전 ▲경제활력 부분에서 매우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는 지난해 종합경쟁력 전국 22위에서 20단계 상승해 지방자치 역량이 눈에 띄게 성장한 것으로 분석됐다.

구는 인천국제공항과 항만 인접, 광역교통망 등 지리적, 교통적으로 우수한 여건과, 지속적인 인구 증가 등 무한한 성장 잠재력을 바탕으로 높은 지역경쟁력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최근에는 스마트에코시티 조성을 위한 정책에 집중하고 있다. 앞으로도 청라국제도시, 루원시티, 검단신도시, 가정지구 개발 등 대형 프로젝트 추진으로 서구의 성장이 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재현 구청장은 “이번 평가에서 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된 것을 구민과 함께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구가 그동안 회색이미지로만 평가돼 왔으나, 취임 이후 개청30주년을 맞아 앞으로의 미래발전상을 제시하고, 미래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쉼 없이 달려가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구는 점차적으로 도시인프라를 갖춰가며 새로운 전기를 맞고 있다”며, “앞으로 인천에서의 1위를 넘어 대한민국에서 중심이 되는 서구를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덧 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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