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김향훈기자] 인천 강화군은 최근 삼산면 석모1리 등에서 주민설명회를 열고 ‘2020년도 지적재조사사업’의 목적, 추진절차 및 협조사항 등에 대한 주민 의견을 청취했다고 12일 밝혔다.
 
사업대상은 삼산면 석모리가 216필지(32만7천464㎡), 매음리가 496필지(44만7천270.9㎡)이다.

이번 사업은 토지의 실제 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지적공부의 등록사항을 바로잡고 종이에 구현된 지적을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하는 국가사업이다.

사업이 실시되려면 사업지구 내 토지소유자 총수 및 토지면적의 3분의 2 이상의 동의서가 제출돼야만 사업지구지정 신청이 가능하다.

사업에 수반되는 지적측량과 토지대장 및 등기부 정리 등에 대한 비용은 군에서 부담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지적재조사사업을 통해 불규칙한 토지형상을 반듯하게 정형화해 토지의 효율적인 이용이 가능하도록 하고, 맹지 해소 및 건축물 저촉 문제 해소 등을 통해 토지의 가치 상승과 정확한 측량성과를 제공함으로써 경계분쟁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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