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안제근기자] 국토교통부는 오는 17일까지 ‘수도권 30만 호 공급계획’ 사업 중 신도시 8곳에 대한 도시 및 단지 명칭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공모대상지는 인천 계양구, 경기도 남양주시, 고양시, 하남시, 부천시에 위치한 신도시급(330만㎡ 이상) 5개 지구와 과천시, 서울시 서울의료원 부지, 서초구 사당역 복합환승센터를 포함한 총 8개 지구이다.

개발 전체면적은 여의도 면적의 12배 규모인 3천432만㎡로 총 18만 2천 호의 주택이 공급된다.

이번 공모전은 해당 개발사업 지구가 포함된 지방자치단체와 한국토지주택공사 등 사업시행자 등 총 14개 기관이 공동으로 진행한다.

국민 누구나 가능하며 홈페이지(www.newcity2019.org)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공모전 관련 안내사항 뿐 아니라 공모 대상지별 개발구상과 조감도 등도 확인할 수 있다.

박형우 구청장은 “인천 경제발전의 중심으로 도약하는데 큰 역할이 기대되는 계양테크노밸리 공공주택지구의 이름을 우리 구민들이 직접 지어준다면 더욱 의미가 있을 것”이라며 “구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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