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양다겸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최근 인천공항의 여객과 환승객 증대에 기여한 세계 우수 여행사 관계자를 초청해 팸투어 행사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미주, 동남아, 중국, 일본 등지에서 인천공항 취항 주요 노선의 항공권을 판매하는 50개 여행사 관계자 52 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인천공항 환승편의시설과 주요시설을 방문해 인천공항의 우수한 환승 경쟁력을 확인하고, 공항에서 운영하고 있는 무료 환승투어에 참가해 창덕궁, 인사동 등 주요 관광지를 방문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인천공항 인근에 위치한 파라다이스시티 인천을 방문해 인천공항의 강점인 공항 주변지역 개발 성과를 확인했다.

공사는 팸투어 종료 후 파라다이스시티 인천에서 세계 우수 여행사에 대한 시상식도 개최했다.

공사는 앞으로 우수 여행사 초청 팸투어 행사를 정례화 하는 등 여객 접점에서 항공권 판매를 담당하는 전 세계 여행사와 협력관계를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특히 인천공항의 주요 환승축인 미주, 동남아 지역은 현지 여행사를 통한 오프라인 판매 비중이 여전히 높아 항공권 판매를 담당하는 여행사와의 협력관계 구축이 매우 중요하다. 

공사 임병기 미래사업본부장은 “인천공항공사는 항공권 판매를 담당하는 전 세계 우수 여행사를 대상으로 인천공항 팸투어를 정례화하는 등 여행사와의 협력관계를 강화해 인천공항과 여행사 간의 상생발전 토대를 만들어갈 계획”이라며 “여행사와의 협력관계를 바탕으로 인천공항의 우수한 서비스와 환승 편의시설을 알림으로써 여객과 환승객 등 인천공항의 항공수요를 증대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국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