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안제근기자]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SL공사)는 최근 인도 뭄바이 봄베이전시센터에서 개최된 ‘인도 뭄바이 물·하수·폐기물·재활용 전시회’에 참가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올해 7회째로 지난해 기준 242개 업체가 참가하고 약 7천500명의 방문객이 다녀가는 등 인도 환경산업을 주도하는 전시회다.

우리나라는 이번 전시회에서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한국환경산업협회 주관으로 별도의 한국관을 설치, 공사를 비롯한 12개 업체가 참가했다.

전시회에서 공사는 친환경 위생매립기술을 비롯한 체계적인 반입관리 시스템, 폐기물 자원화·에너지화사업 등을 소개했다.

공사 관계자는 “인도는 도심거주 인구의 급속한 증가에 따라 도시에서 발생하는 쓰레기 처리문제가 큰 현안으로 대두되고 있어 현지 환경시장에 공사의 우수 폐기물 처리기술을 소개하고, 국가 간 협력 프로젝트를 발굴하고자 이번 전시회에 참가했다”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사회적가치 실현 차원에서 동반성장기업인 에코에너지(주)의 참가를 지원하며, 인도 환경시장에 중소기업의 판로확대를 도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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